취미로 그리던 유화를 집에서도 비슷한 느낌으로 그려보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요즘 유행하는 오일파스텔이 유화와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. 왠지 파스텔이라고 하면 분필 같은 촉감과 가루 날림이 먼저 떠올랐는데, 찾아보니 크레파스도 오일 파스텔이라고 한다. 크레파스는 '크레용+파스텔'이라고... 초등학교 저학년 때나 사용하던 크레파스라서 그런지 왠지 오일 파스텔이라고 부르는 쪽이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. 요즘 20대 - 30대 사이에 집에서 하는 취미 생활이 더욱 다양해진 것 같다. 과거에는 뜨개질, 프랑스 자수, 십자수 이런 실로 하는 취미가 많았는데 요즘엔 마크라메, 백드롭 페인팅, 컬러링북, 아크릴 명화 그리기 등 더 입체적이고 다양한 장르로 세분화되었고, 미술 관련 취미가 정말 많이 늘..